[뉴있저] 오미크론 "뚫린다"와 "막을 수 있다"의 차이는? / YTN

2022-02-10 1

1년 전에 백신 관련 가짜뉴스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관계부처가 함께 기자회견 등을 열었습니다.

1년이 지났는데 지난 1년간 건진 코로나19 가짜뉴스, 허위정보는 얼마나 될까요?

대충 통계가 나왔습니다. 삭제를 요청한 게 3100여 건이고요.

삭제 조치된 게 85%, 2600건입니다.

막 삭제해 달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판단을 근거로 해서 명백하게 허위 게시물일 때 삭제를 해 달라고 요청을 하는 건데 그런데도 이렇게 수천 건이 나옵니다.

내용도 이제는 상당히 그럴듯하게 어려운 말 써가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보십시오. PCR 검사는 독감 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구별하지 못한다.

미국에서 곧 사용을 안 할 것이다라고 가짜뉴스가 나돌기도 했고요.

백신을 접종하면 산화그래핀이라는 게 뭔지 모르지만 그런 게 만들어지는데 산화그래핀이 몸속에서 떠돌다가 스마트폰으로 5G 스마트폰을 걸거나 할 때 몸에서 반응이 커지면서 숨질 수도 있다, 그런 얘기도 있었고. 백신 속에는 기생충이 있다, 중금속이 있다, 나노칩이 들어 있다, 나노 로봇이 들어 있다.

그래서 결국 임산분들한테 위험하다, 두뇌를 조종당할 위험이 있다.

전부 다 가짜뉴스들이 나돌았던 거죠. 도대체 코로나19 백신은 뭘로 만들기에 안 들어 있는 게 없을까요, 참 그렇습니다.

이런 것도 한번 보시죠. 백신을 임상실험하는 과정에서 안면마비 부작용이 왔다. 실제로 2만 명을 대상으로 백신 임상실험을 할 때 4명 안면 마비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2만 명 중에 4명은 그냥 코로나19와 관련 없이 안면마비가 발생하는 것보다도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다음 임상실험 기간 중에 6명이 숨졌다.

실제로 6명이 숨졌는데 4명은 백신을 투여해서 숨진 게 아니라 백신이라고 속이고 가짜약을 투여했던 실험 대조군이었습니다.

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도 참 답답한 일 중에 하나입니다.

보십시오. 일본 국립연구소의 연구결과죠. 제가 오미크론 감염자를 만났는데 마스크를 안 쓰고 만났습니다.

그러면 15분간 얘기를 나눴는데 거리가 한 1m 됐다 그러면 60% 정도 감염될 가능성. 바짝 붙어서 50cm 이내로 접근했다고 하면 100% 감염. 이렇게 되어 있고요.

제가 만나기는 만났는데 제가 마스크를 썼습니다. 그래서 15분간 대화를 하면 1m... (중략)

YTN 변상욱 (byuns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210202555416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